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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과 벨링엄이 충돌했다고?" 잉글랜드 내분설. 주장 해리 케인의 일축 "우리는 한 팀. 투헬은 세계 최고 명장"

"투헬과 벨링엄이 충돌했다고?" 잉글랜드 내분설. 주장 해리 케인의 일축 "우리는 한 팀. 투헬은 세계 최고 명장"
"투헬과 벨링엄이 충돌했다고?" 잉글랜드 내분설. 주장 해리 케인의 일축 "우리는 한 팀. 투헬은 세계 최고 명장"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린 완전 하나다!"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은 강조했다. 8강 노르웨이전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멀티 골을 넣은 주드 벨링엄의 인터뷰 온도 차를 고려한 발언이었다.

지난 12일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혈투 끝에 승리한 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불만족 인터뷰를 했다.

그는 '결과는 매우 좋았지만,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다. 기술적 실수가 많았고, 속도가 느렸고, 견고한 플레이도 부족했다. 운이 좋았다'고 비판했다.

이 내용을 전해 들은 벨링엄은 '노르웨이는 홀란이 있고, 외데고르와 소로스도 있다. 이 팀을 상대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투헬 감독의 비판은) 각자 판단의 몫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냈기 때문에 승리를 거뒀다'고 했다. 투헬 감독의 비판에 동의하지 못하는 뉘앙스로 비춰질 수 있는 인터뷰였다.

그러자, 잉글랜드 레전드들은 투헬 감독의 말에 동의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주드 벨링엄의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투헬 감독이 만든 전략과 시스템으로 인해 벨링엄의 멀티 골을 넣었다. 벨링엄은 그런 부분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웨인 루니 역시 '이날 경기는 노르웨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적 측면에서 투헬의 발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정확하다. 투헬 감독의 인터뷰가 매우 마음에 든다'고 했다.

축구의 종가 잉글랜드는 투헬 감독과 벨링엄의 인터뷰 온도 차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내분에 대한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투헬과 벨링엄이 충돌했다고?" 잉글랜드 내분설. 주장 해리 케인의 일축 "우리는 한 팀. 투헬은 세계 최고 명장"

하지만, 케인은 단호했다.

그는 '팀은 지금 완전하 하나가 된 상황이다. 혈투를 치르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지 5분 만에 질문을 받았다. 투헬 감독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인터뷰를 했는 지 잘 몰랐는데, 주드 벨링엄이 뭐라고 대답했으면 좋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투헬 감독의 인터뷰 진의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벨링엄의 말에 대한 의미 부여가 너무 과도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를 금방 치르고 온 상황이었다. 이 부분(잉글랜드 대표팀의 내분설)을 만드려는 시도는 쉽다. 메이저대회에서 잉글랜드 (내부 여론)는 이런 방식이 많았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4강에 진출한 이유는 선수들, 코칭 스태프 뿐만 아니라 완전한 원팀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투헬 감독의 불만족 인터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투헬 감독은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사람들은 그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가 말할 때는 대본이 없다. 그를 그답게 만드는 원천이다. 그가 말하는 걸 믿고, 그의 접근 방식을 믿게 된다. 그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투헬 감독을 알게 됐고, 어떤 부분이 중요한 지 알게 됐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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