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물어뜯는 좀비축구' FC안양의 송곳니가 추가됐다.
안양은 14일 카메룬 출신 공격수 블레이즈(Blaise Loic Tsague)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2000년생인 블레이즈는 1m82의 신장을 갖춘 왼발잡이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이며, 필요에 따라 측면 공격수로도 출전할 수 있다. 탄탄한 신체 조건과 적극적인 움직임,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카메룬 야운데 출신인 블레이즈는 브라질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피게이렌시를 비롯해 플라날치나, 이타부나, 헤아우-RR 등 여러 구단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아랍에미리트의 알 푸자이라를 거쳐 2024년 알바니아 1부리그 AF 엘바사니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블레이즈는 AF 엘바사니에서 두 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5~2026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 알바니아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블레이즈는 활발한 전방 움직임과 제공권,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FC안양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레이즈는 "FC안양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FC안양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매 경기 팬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레이즈는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쳤으며,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 후반기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