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양의 승리를 결정지은 결승골의 주인공 권경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권경원은 12일 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안양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안양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권경원은 전반 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올 시즌 첫 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진에 트란지스카(포항), 마테우스(안양), 이승우(전북), 미드필더는 완델손, 니시야 켄토(이상 포항), 김진규, 이동준(이상 전북)이 선정됐다. 수비는 권경원을 포함해 이기혁(강원), 전민광(포항)이 올랐다. 골키퍼는 김정훈(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이며, K리그1 베스트 매치는 인천-안양전이다.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수원FC의 프리조다. 프리조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남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프리조는 전반 40분 마테우스 바비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후반 6분과 후반 14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특히 프리조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9골 5도움을 달성하며 K리그2 득점과 공격포인트 단독 선두에 올랐다.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공격진에 보르하 바스톤(파주), 마테우스 바비(수원FC), 단레이(대구), 미드필더는 프리조와 더불어 베카(김해), 박혜성(부산), 김인성(안산)이 올랐다. 수비는 홍정운(파주), 장영우, 김정환(이상 수원FC)가 선정됐으며, 골키퍼로는 김도담(안산)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FC며, 베스트 매치는 대구-성남전이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