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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깜짝 행동! 패배 충격 컸나, "경기력 질문 받자, 욕설 내뱉어"..."못 이기면 욕 먹어야지" 체념

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고개를 숙였다. 아쉬움이 컸던 결과였다.

영국의 더선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가 스페인과의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폭스 뉴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인터뷰 내용을 음소거 처리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준결승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프랑스는 4강까지 파죽지세로 달렸지만, 4강에서 단단한 스페인의 벽을 뚫지 못했다. 지난 유로 2024 준결승전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2회 연속 스페인에 막힌 프랑스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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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도 고개를 숙였다. 2018년 월드컵 무대에서 화려하게 등장했던 음바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2026년, 절치부심한 태도, 최고 전력의 프랑스를 이끌고 주장으로서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력도 대단했다. 8강까지 8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대회 득점왕까지 정조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이날 경기 3번의 슈팅도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더선은 '폭스 스포츠는 킬리안 음바페가 욕설을 하기 전에 사과하는 인터뷰 도중 해당 부분을 음소거 처리했다'며 '음바페는 경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유일하게 눈에 띄는 기회는 프리킥을 허무하게 골대 위로 날려버린 것이었다. 음바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욕설을 내뱉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자신의 언어 사용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기면 모든 영광을 차지하는 것도 나다. 하지만 이기지 못한다면 욕을 먹어야 한다. 주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하고,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결승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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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감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우리의 경기 계획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요구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정도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실망감을 느낀다. 결승에 진출해서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었다. 우리는 회복하고, 재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바페는 월드컵 득점왕 도전은 이어갈 수 있다. 3, 4위전에 나서는 음바페는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패자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8골인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월드컵 득점 순위 공동 1위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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