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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민재 탐욕스러워" 독설 하던 투헬의 항복 선언, '에이스' 벨링엄에게 꼬리 내렸다..."내가 월클 선수라고 했잖아"

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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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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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이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영국의 더선은 15일(한국시각) '투헬 감독은 노르웨이전 이후 주드 벨링엄과의 설전에 대해 오해를 풀기 위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벨링엄, 멀티골로 잉글랜드를 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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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기 후 벨링엄은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 발단은 투헬의 비판이었다. 투헬은 노르웨이전 승리 후 "오늘 우린 경기를 스스로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며 "투지가 있었지만, 운영 방식에서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부주의했고, 기술적인 실수가 많았다. 속도도 느렸고, 반복적인 플레이도 부족했다. 운이 좋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벨링엄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뭐 알아서 생각해야 한다. 상관 없다"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오늘 경기에서 모두가 봤다. 다시 한번 이 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이건은 모두의 승리다"고 했다. 이후 다른 인터뷰에서도 "투헬은 엘링 홀란, 마르틴 외데고르, 안토니오 누사,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같은 선수들을 상대로 뛰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를 것이다"고 공개 지적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와의 4강 경기를 앞두고 두 사람의 갈등이 팀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 주장 해리 케인은 "우리는 방금 전투를 치렀다. 이런 분열을 조장하려는 시도는 쉽다. 이런 메이저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흔히 하는 짓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우리 팀이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은 선수, 코치, 스태프뿐 아니라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쳤기 때문이다. 때로는 상황이 실제보다 더 과장되는 경우가 있다"고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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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도 마찬가지였다. 경기를 앞두고 벨링엄에게 꼬리를 내린 모습이었다. 그간 독설가의 면모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됐다. 더선은 '투헬 감독은 월드컵 당시 주드 벨링엄과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후 오해를 풀려고 노력했다'며 '투헬 감독은 연장전 승리 이후 선수들의 불만스러운 반응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투헬은 "경기 후에 팀 전체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기본적으로 같은 메시지였다. 우리의 의견은 경쟁이 치열할 때 우위를 점하려는 동일한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벨링엄은 부정적인 측면만 접했었던 것이다. 나는 그를 세계적인 선수라고 불렀다. 그가 다시 한번 세계적인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말했고, 이 팀의 정신력이 훌륭하다고 말했다"고 했다.

논란이 일단락되며,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전에서 경기력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게 됐다. 벨링엄과 투헬이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모두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화해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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