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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완전히 망가졌다"...월드컵은 프랑스가 떨어졌는데, 아스널이 울고 싶다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경기장 떠나"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랑스가 탈락했지만, 아스널이 울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스타 윌리엄 살리바가 스페인과의 월드컵 준결승전 도중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경기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살리바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을 끝까지 소화하지도 못했다. 살리바는 프랑스가 0-1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경기장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하며 막상스 라크루아와 교체됐다. 살리바는 교체 될 당시 "허리가 완전히 망가졌다"라고 이야기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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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살리바는 공을 발에 달고 자기 진영으로 달려가다가 아무런 압박도 받지 않은 채 멈춰 서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살리바는 경기를 계속 뛸 수 없었고, 막상스 라크루아가 교체 선수로 투입되었다. 이번 부상으로 살리바의 대회 출전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에 대해 프랑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했다.

살리바의 이탈은 프랑스에 치명적이었다. 이번 대회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마이클 올리세, 우스만 뎀벨레가 자리한 공격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으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스페인전 전까지 단 2실점에 그친 단단한 수비도 돋보였다. 그 중심이 살리바였다. 하지만 살리바가 빠진 후 프랑스 수비는 흔들렸고, 이후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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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바의 부상은 프랑스만의 문제도 아니다. 소속팀 아스널은 완전히 비상이다. 지난 2019년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 살리바는 2022~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아스널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3~2024시즌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센터백으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뛰어난 수비 실력,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속도 등 어느 분야에서 빠지지 않는 육각형 센터백으로 평가받았고, 팀 동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아스널의 넓은 뒷공간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2025~2026시즌 아스널 리그 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살리바가 이번 부상으로 인해 당초 예상됐던 허리 재활 등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되며 아스널의 고민은 커질 전망이다. 차기 시즌 살리바가 없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아스널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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