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배상문(26·캘러웨이)의 희비가 엇갈렸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룰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전날 13위보다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과 함께 우승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반면 2라운드까지 노승열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던 '슈퍼루키' 배상문은 이날에만 5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0위로 추락했다. 컨디션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시즌 첫 승도 기대케했지만 3라운드의 부진이 뼈 아팠다.
3라운드에서 공동 23위였던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도 중간합계 8언더파로 노승열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한편, 3라운드 선두에는 웹 심슨(27·미국)이 자리했다. 3타를 줄인 심슨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선두였던 닉 와트니(31·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