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통산 3승째를 노리는 양용은이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1,2라운드 파트너로 김대현을 맞이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7일 조 편성표를 발표했다. 조 편성에 따라 양용은은 18일 1라운드에서 오전 11시 19분에 1번홀에 서게 됐다.
노련함과 장타력의 싸움이다. 양용은은 2006년,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정힐스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스윙에 변화를 주며 최근 컨디션을 되찾았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김대현은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가 주특기. 올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부담감에서 벗어나 한국오픈에서 부담없이 2승째에 도전하게 됐다. 이들의 또 다른 파트너는 올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메르츠금융)이다.
한편, 배상문(캘러웨이)와 김대섭(아리지골프장)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사이먼 예이츠와 함께 11시 10분에 티샷을 날린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과 이시가와 료는 오전 7시54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