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 골프기자협회(GWA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매킬로이는 올해 '천하 통일'했다. PGA 투어에서만 4승을 수확하며 상금왕(805만 달러)을 차지했다. 4승중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이 포함돼 있다. 이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사상 최연소 메이저 2승(23세 3개월8일)을 작성하면서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켜 우즈를 능가하는 새로운 '골프황제'에 등극했다. 유러피언(EPGA)투어에서도 일찌감치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이어 역대 두번째 미국와 유럽의 '동시상금왕'을 확정했다.
명예 뒤엔 부까지 따랐다. 매킬로이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1090만 달러(약 118억원)짜리 호화 저택을 장만했다. 플로리다 해변가에 있는 저택으로 우즈의 저택도 인근에 있다. 두 사람의 집은 17.5km를 사이에 두고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옆 동네 이웃이다.
한편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뽑았다. 루이스는 79%의 득표를 기록했다. 루이스는 올시즌 아시아 선수들이 득세한 가운데서도 LPGA 투어 3승으로 롤렉스 포인트 1위를 차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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