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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자신이 대학을 나온 애리조나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1라운드부터 힘을 냈다. 첫날 '꿈의 59타'에 아깝게 실패했지만 60타(11언더파)를 적어내며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웠다. 2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이며 PGA 투어 36홀 최소타 타이기록(17언더파 125타)까지 작성한 그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미켈슨이 세운 24언더파 189타는 PGA 투어 54홀 최저타 2위 기록이다. 마지막날 72홀 최저타 기록(254타) 경신이 기대됐지만 미켈슨은 4타를 줄이며 256타에 그쳐 역시 2위에 머물게 됐다. 그러나 미켈슨은 전성기 못지 않은 신들린 샷으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2년 만에 PGA 투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켈슨은 "대회에서 꼭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됐다. 마음을 가다듬고 샷에만 집중하려 했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