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이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나흘간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 비치 코스 (파72· 7351 야드) 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관심사는 2013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32)가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순위 선두 체제를 굳힐지 여부다. 또 일본투어(JGTO)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해와파 선수들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간의 양보할 수 없는 접전이다.
2013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달리고 있는 류현우는 바로 전 대회인 '보성CC 클래식' 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000만원을 보태 2위 강경남(30)과의 격차를 3200만원 가량 벌려 놓은 상태다. 하지만 강경남과 상금 순위 4인 김형성(33)도 이번 대회 우승을 한다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치열한 상금 순위 경쟁 외에 일본을 주무대로 한 해외파 선수들과 국내 투어에 전념하는 국내파 선수들간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거리다. 일본투어가 현재 휴식기인 틈을 타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국내 투어로 눈을 돌렸다. 2007년과 2011년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2010년 일본 JGTO 상금왕 등 국내 2회, 일본 1회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27)와 일본 메이저 대회인 2013 일본PGA 챔피언십 우승자 김형성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보성CC 클래식에서 국내파 김태훈(28)에게 우승컵을 내준 해외파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2010년 이 곳에서 개최된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우승자이자 지난 해 군복무 이후 하반기에 복귀해 2개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순위 2위에 오르며 KPGA 재기상을 수상한 김대섭(32)이 선봉에 나서며 '필드의 신사' 강욱순(47) 등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주 보성CC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김태훈(28) 등도 호시탐탐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