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 스타들이 미국 정복에 나선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양강 체제를 이뤘던 장하나와 김세영은 당장 미국 무대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파다. 특히 두명 모두 장타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 LPGA 투어 코스 세팅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코스는 지역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분다. 대신 코스가 길지 않아 장타자에게 유리한 편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9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페테르센 역시 장타자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장하나와 김세영은 처음 출전한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55위와 공동 61위를 기록했다. 순위만 놓고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1·2·3라운드에서 중위권을 유지했고, 최종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타수를 잃어 순위가 떨어졌다.
KLPGA 신인왕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9위에 오른 바 있다. 코스와 날씨 등을 경험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
이들의 목표는 하나다. 롯데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LPGA 투어 진출권을 손에 넣는 것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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