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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송(19·롯데)이 첫 우승의 희망을 다시 밝혔다.
하민송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끝에 장수화(26·대방건설), 배선우(21·삼천리), 김지현(24·CJ오쇼핑),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다.
이번에 과연 준우승의 한을 풀지 관심사다. KLPGA 3부투어인 점프투어에서 뛰던 2013년에는 다섯 번이나 준우승을 했다. 이들 모두 선두를 달라다가 역전을 당한 경우였다.
KLPGA 투어의 지존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전날에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이며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해 차근차근 다가섰다. 이틀동안 6언더파 138타를 친 전인지는 하민송에 3타 뒤져 역전 가시권에 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안송이(25·KB금융)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선두에 4타차로 밀려났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