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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2)와 유소연(30)이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에 출전한다.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이 참가하는 국제 스크린골프 대회는 이번이 최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제외한 전 세계 골프 투어가 멈춘 가운데, 여자 골프 월드스타들이 스크린 골프로 맞대결을 펼치는 이색 대회가 될 전망.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전 세계 골프 투어가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LPGA 투어 메이저 우승자들이 13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공간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비접촉 골프 경기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는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는 LPGA와 골프존의 롱텀 파트너십에 있어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발전"이라며 "이번 대회를 골프존과 함께 LPGA 팬들에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열린다. 대회장에는 선수와 관계자 외 출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6월 JTBC GOLF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서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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