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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다.
참가 선수 면면은 화려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국내외 스타 선수들이 총 출동 한다. 세계대회를 방불케 한다.
대회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도전적인 코스다. 미국(OUT)-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 총 전장은 6929야드(미국 3654야드, 오스트랄아시아 3425야드). 역대 5대 메이저 여자프로골프대회 중에서 가장 길다. 김아림, 김지영2, 최혜진 등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여기에 좁은 페어웨이와 긴 러프, 단단한 그린과 인천의 바람까지 고려해야 한다.
어려움을 극복하면 보상은 달콤하다.
총 상금 10억원, 우승 선수에게는 2억5000만 원의 상금과 신형 카니발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파3 4개홀 모두 홀인원 특별상을 운영한다. 3번홀(K5)-7번홀(셀토스)-12번홀(K9)-17번홀(쏘렌토), 홀인원 특별부상은 차량이다.
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선수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펼친다. 5월 차량 판매 대수에 따라, 대당 1000원씩 적립, 약 5000만원을 모금했다. 대회 기간 중 모든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5만 원씩 적립해 총 1억원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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