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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스텔스 런칭쇼를 가졌다.
스텔스 드라이버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60 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 붉은 색이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 동급크기의 티타늄 페이스보다 40% 가벼운 26g에 불과하지만 탄성이 좋은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볼에 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해 비거리를 늘린다. 페이스에서 줄인 무게는 솔에 재배치해 관용성을 높였다.
페이스 면적이 넓어진 것도 특징. 스텔스 드라이버는 이전 모델 심2(SIM2), 심2 맥스(SIM2 Max)와 비교해 페이스 면적이 11% 넓다. 그만큼 유효타구 면적이 넓어 비거리 확률이 높고 미스샷에도 비거리 손실이 적다.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부사장 브라이언 바젤은 "2000년 중반에 페이스가 가벼울수록 볼에 더 강한 힘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후 20년에 걸쳐 카본 페이스를 개발했고 스텔스 드라이버에 장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대칭 솔 디자인도 눈에 띈다. 공기저항을 줄이는 디자인으로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인 관통형 스피드포켓도 적용됐다. 페이스 아랫부분으로 타격했을 때 반발력을 높여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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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여성 드라이버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텔스HD 드라이버와 같은 하이 드로우 구질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여성 골퍼들이 더 선호하는 라이트 한 색상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 프로와 테일러메이드 클럽 사용 계약식이 진행됐다. 김세영은 올 시즌에는 스텔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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