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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완도군은 '코리안 탱크' 최경주의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경주 광장 이전 및 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경주 해변공원 빛의 광장 일원에 동상 이전 및 조형물 설치, 퍼팅 그린 조성, 표지석 설치와 주변 정비 등을 포함해 3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추진됐다.
9월 30일에 열린 행사에 참석한 최경주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완도 군민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다며 "완도에 골프 꿈나무 육성 센터를 건립해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최경주 광장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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