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新풍속도는 3S

기사입력 2012-01-19 15:15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격대가 저렴하고 이색적인 선물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류, 과일선물이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다르게 최근엔 원자재, 생선, 과일 값 등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 먹거리, 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관련 제품들이 설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옥션(www.auction.co.kr) 생활용품 담당 김은신 팀장은 "고물가, 경기불황의 여파로 설 선물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며 "가격대비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 하다보니 설 기획전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설 선물을 구입하거나 같은 가격대라면 평범한 선물아이템 보다 더 특별하고 이색적인 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용적이고 알뜰한 생활선물세트 (Saving)

물가 상승으로 살림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나 차례상 음식마련에 필요한 조리세트가 실속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런 추세를 겨냥해 옥션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설 선물 대전'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데 평균 1만원 안팎으로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치약, 비누, 샴푸린스를 한 세트로 구성한 제품들이 가격대도1~2만원대에서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해 인기를 모으면서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하루평균 1천~2천여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옥션의 '애경 2080 오리지날 알파 치약세트(3900원)', 'LG특판 C호세트(2900원)'는 각각 치약, 비누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생활용품을 최대 57% 할인된 5000원 미만에 구입이 가능하고 조리용으로 사용되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오일세트도 2병을 한 세트로 구성한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평균 1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특별한 이색 먹거리로~ (Special)

프랜차이저 음식점들의 포장음식 선물세트가 이색 설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1월 들어 관련 제품들이 옥션 식품 카테고리 순위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는데 직접 음식점을 방문해야 접할 수 있던 메뉴들을 간편포장으로 만들어져 설날 친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고 가격대도 저렴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옥션의 '불고기 브라더스 서울식 4팩세트(5만3000원)'는 불고기, 육수, 면으로 구성된 세트를 팩으로 포장해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데 차돌구이, 우삼겹구이 등 메뉴선택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제버거 프랜차이저인 '크라제버거 10팩 선물세트(3만2900원)'도 비프, 닭가슴살 스테이크로 구성된 제품을 총 10팩으로 저렴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이고 설날선물로 고급스러운 포장 및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어 인기다. 그 밖에도 이색적인 지역 특산물도 반응이 좋다. 옥션의 '청풍명월 오색떡(1만5900원)'은 알록달록 천연색상을 입힌 이색적인 떡으로 무농약 쌀, 유기농 브로콜리, 고추, 단호박 등 인체애 무해한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해 천연색상을 입히고 조리용도나 모양에 따라 제품도 다양하다. 특히 설날을 맞아 떡국용도로 구입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선물도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관련 제품 (Smart)

디지털 기기열풍이 설 선물 풍속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아이폰4S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지면서 관련 액세서리들도 설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는데 특히 케이스 색상만 변화를 주는 베이직한 디자인 보다 캐릭터 모양이거나 겨울을 맞아 퍼(fur)로 무장한 이색적인 케이스들이 각광받고 있다. 그 밖에도 '스마트폰 전용 장갑(2-3만원대)', '골무(1만원대)' 등도 장갑을 낀 채 터치폰 인식이 가능해 스마트폰 유저들의 설 선물로 인기를 모으면서 최근 일주일간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태블릿PC, 넷북, 스마트 패드 등 스마트 기기들도 고가의 가격이지만 실용적인 선물로 인식돼 남녀노소 불문하고 설 선물아이템으로 인기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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