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격대가 저렴하고 이색적인 선물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류, 과일선물이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다르게 최근엔 원자재, 생선, 과일 값 등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 먹거리, 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관련 제품들이 설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물가 상승으로 살림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나 차례상 음식마련에 필요한 조리세트가 실속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런 추세를 겨냥해 옥션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설 선물 대전'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데 평균 1만원 안팎으로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치약, 비누, 샴푸린스를 한 세트로 구성한 제품들이 가격대도1~2만원대에서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해 인기를 모으면서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하루평균 1천~2천여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옥션의 '애경 2080 오리지날 알파 치약세트(3900원)', 'LG특판 C호세트(2900원)'는 각각 치약, 비누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생활용품을 최대 57% 할인된 5000원 미만에 구입이 가능하고 조리용으로 사용되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오일세트도 2병을 한 세트로 구성한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평균 1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특별한 이색 먹거리로~ (Special)
선물도 스마트하게 스마트폰 관련 제품 (Smart)
디지털 기기열풍이 설 선물 풍속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아이폰4S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지면서 관련 액세서리들도 설 선물 아이템으로 떠올랐는데 특히 케이스 색상만 변화를 주는 베이직한 디자인 보다 캐릭터 모양이거나 겨울을 맞아 퍼(fur)로 무장한 이색적인 케이스들이 각광받고 있다. 그 밖에도 '스마트폰 전용 장갑(2-3만원대)', '골무(1만원대)' 등도 장갑을 낀 채 터치폰 인식이 가능해 스마트폰 유저들의 설 선물로 인기를 모으면서 최근 일주일간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태블릿PC, 넷북, 스마트 패드 등 스마트 기기들도 고가의 가격이지만 실용적인 선물로 인식돼 남녀노소 불문하고 설 선물아이템으로 인기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