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회사 '네슬레 퓨리나(www.purina.co.kr)'가 지난 2011년 한 해 국내에서의 펫 푸드 트렌드 경향을 정리했다.
세계적인 전문분석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국내 펫푸드 및 펫케어 조사' 발표에서도 국내 펫푸드 트렌드 제시어로 'Humanisation(휴머나이제이션: 인간화)', 'High Quality(고급화)'를 꼽았다.
실제 다이어트를 위한 펫푸드 구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오메가3 영양제, 노령견의 관절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보충제 구입도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용 스파(spa), 호텔 등의 스페셜 서비스들도 부쩍 생겨났다.
네슬레 퓨리나 마케팅 관계자는 "과거 5~6년 전부터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선진국에서 결혼율과 출산율 감소 및 50세 이상의 이혼율 증가 등의 이유로 싱글족들이 늘어나면서 가족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해, 펫 제품에 있어서도 일찍이 '휴머나이제이션'과 '웰빙화' 현상을 보여왔다"며, "그 영향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11년 약 3,128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최근 2년간 국내 펫푸드 관련 업계는 주로 다국적 기업들이 이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메리얼(Merial Ltd)' 등 치료목적의 의료용 펫푸드 부문을 제외하면, '네슬레 퓨리나'가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외 반려동물 관련 상품이 대중화 됨에 따라 대형마트 등에서 펫푸드 및 장난감 등 관련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고, 자사 라벨을 붙여 만든 제품(Private Label Product)들도 생겨나고 있다. 또 펫푸드 구매를 위해 기존 동물병원, 펫샵, 대형마트 등 일반 채널 외에도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도 눈에 띈다.
'네슬레 퓨리나'는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에 있어 이와 같은 '펫 휴머나이제이션' 경향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반려동물의 웰빙 생활을 위한 펫 제품 구매 또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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