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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Green 화물기로 세계 최고 항공사로 거듭나겠다."
대한항공은 B747-8F와 B777F차세대 화물기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노선에 투입해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B747-8F는 L.A., 샌프란시스코, 도쿄, 오사카 등 수요가 큰 화물 시장을 중심으로 투입해 기재 활용을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B777F는 상대적으로 수요는 적지만 거리가 먼 비엔나, 프랑크푸르트, 런던 등의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 된다.
대한항공은 운항거리, 화물수요 등 각각의 노선 특징에 따른 전략적인 화물기 투입으로 비용 절감을 포함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747-8F 차세대 화물기에는 대한항공의 첨단 항공기 제작 기술력이 담겨 있다. 대한항공은 월등한 복합소재 기술 및 항공기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B747-8F의 날개 끝 구조물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레이키드 윙팁'(Raked Wingtip) 및 '윙 팁 익스텐션'(Wing Tip Extension) 제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B777F 차세대 화물기는 장거리 화물기 수요 증가에 따라 개발된 항공기로 쌍발 엔진을 장착한 화물기 중에서 운항 거리가 가장 길다. 최대 103.9톤의 화물을 탑재하고 9045km를 운항할 수 있다. 이는 B747-400F 대비 1571km 더 비행할 수 있는 거리다.
긴 운항 거리는 급유를 위해 중간에 착륙해야 하는 과정을 최소화시켜 운영 비용 및 시간을 줄이고 항공기 가동률을 높인다. 대한항공은 B777F 차세대 화물기를 유럽 노선에 직항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B777F 차세대 화물기는 레이키드 윙팁 등 B777 차세대 여객기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어 기존 B747-400F 항공기 대비 연비 효율을 16%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CO2 배출량을 16% 감소시켰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을 선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페인 사라고사, 중국 청두, 국내 청주 공항 발 애틀란타 및 댈러스 화물 정기 노선 취항, 미국 뉴욕 발 브뤼셀행 대서양 노선에 이어 브라질 상파울로와 페루 리마에 부정기로 화물기를 운항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주목 받고 있는 브라질,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을 비롯해 중국 중서부 등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에게 맞는 화물 상품을 지속 개발해 최상의 항공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