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회의를 할때 손톱을 물어 뜯는 직장인이 있다. 긴장 완화를 위한 행동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불안할때면 손톱을 물어뜯는 반복적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손톱을 깨물거나 발을 떨거나 킁킁거리거나 움찔하며 눈을 깜빡이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한ㅁ다. 이런 경우 습관적인 행동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틱장애는 근육이나 음성기관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잘 조절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며 초기에는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나 뇌의 기능이 점차 악화되면서 의지로도 조정이 불가능한 시점에 다다르면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틱장애를 유발시키는 요인은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요인들보다는 신경화학적 원인, 즉 뇌 기능의 불균형 문제가 크다. 뇌 균형 운동 센터 밸런스 브레인 센터 변기원 원장은 "틱 장애는 환경적인 영향, 스트레스, 출생 시 외상(저산소증) 등으로 인하여 대뇌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뇌의 불균형적인 발달로 인해 운동, 사고 등을 조절하는 기저핵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틱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애 증상을 발견하면 단순한 습관이라고 넘기지 말고 틱 장애를 유발하는 불균형한 뇌 기능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틱장애를 발생시키는 불균형한 뇌 기능은 신체감각기관을 통한 뇌 자극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는데 전두엽-기저핵 회로에서 관장하고 있는 운동기능이 회복되면 같은 경로를 통해 실행능력, 순차적 기능, 시간, 개념, 논리, 분석, 사고/인지, 감정 조절 들의 기능들이 폭넓게 향상되어 틱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다. 뇌 자극 운동은 뇌 불균형 테라피(S.I), 감각 통합 훈련(P.I), 시청각 통합 운동(B.I), 뇌오름 운동(M.I) 등이 있는데 특수한 감각들을 자극하여 운동능력, 균형능력, 전정 감각, 뇌의 기능을 향진시키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집중력과 학습능력도 강화시켜 아이의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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