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솔솔 부는 봄 바람~

기사입력 2012-02-20 14:40


아직 매서운 겨울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유통가는 봄 단장이 한창이다. 쇼윈도의 마네킹은 알록달록한 봄 옷으로 갈아입었고 백화점들은 봄 시즌에 맞춰 일제히 매장 개편에 착수했기 때문. 화사한 봄내음을 물씬 풍기는 봄 신상품도 대거 입점했다.

◆ 식탁 위는 벌써 봄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살려주는 상큼한 봄나물 기획전이 한창이다. 식품업체 대상FNF 종가집은 9일부터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봄 김치 미각전'을 열고 다채로운 봄김치를 모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듬맛, 봄동달래김치, 청경채김치, 배추고갱이, 통얼갈이, 나박김치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김치 종류에 따라 100g 당 1,100원 ~ 1,800원이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지금만 맛볼 수 있는 봄 김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소 보충에 좋다"며 "입맛 잃기 쉬운 요즘 반찬으로 먹기에 좋은 식품이다"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15일부터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 봄나물 뷔페를 선보였다. 냉이, 달래, 두릅, 쑥, 취나물, 머위 등이 마련되며 각 지역 대표 김치와 봄나물 비빔밥 등을 내놓았다. 롯데마트도 달래, 냉이, 돌나물 등 봄나물 10여종을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딸기도 제철을 맞았다. 파리바게트는 봄을 닮은 핑크빛의 '시크릿 케이크II' 를 최근 내놓았다. 기존 시크릿 케이크의 다양한 맛과 질감은 그대로 살리되, 바닐라와 초코쉬폰 대신 딸기와 녹차 쉬폰으로 바꾸고 딸기 크림을 발라 봄의 싱그러운 맛을 담았다. 화사한 꽃 장식까지 더해 봄 분위기를 더했다. 뚜레주르도 3월 말까지 '뚜레주르 딸기 페스티벌'을 열어 봄을 맞이 한다. 바삭한 질감의 패스트리와 상큼한 딸기가 어우러진 빵과 음료 8종을 선보인다.

◆ 뷰티 패션 업계에도 봄 기운이 성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너뷰티 제품도 봄 시즌을 앞두고 이벤트 진행에 한창이다. 웰라이프는 이너뷰티 제품인 '더뷰티 시리즈'를 최대 25% 할인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건조한 봄 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더뷰티 H-프로젝트'와 건강한 배변활동을 도와 피부 상태를 개선시켜주는 '더뷰티 C-프로젝트'를 2월 한 달간 할인 금액에 구입 할 수 있다.


맑고 화사한 봄 피부를 가꿔주는 화이트닝 제품도 벌써 등장해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에코 사이언스 화이트 C 더블 세럼'을 새롭게 내놓았다. 감귤피에서 추출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됐고 제주산 유기농 감귤피와 서광다원의 녹차가 비타민 C 효능을 극대화해 더욱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게 특징이다.

록시땅은 봄에 뿌리기 좋은 향긋한 '체리 프린세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샤워 후 가볍게 뿌리기 좋은 오 드 뚜왈렛 부터 펄 샤워 크림, 실키 바디 젤, 핸드크림, 솔리드 퍼퓸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 드 뚜왈렛(50㎖ 5만5000원)은 프로방스 뤼베롱 지역의 체리나무 추출물이 함유돼 상큼한 향기가 돋보인다.

봄 신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LG패션은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 봄 신상품을 평균 30% 인하하는 '해피 프라이스 제도'를 실시한다. 메이폴도 이번 봄 신상품부터 가격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세사리빙은 장롱 속 헌 이불을 새 이불로 보상해주는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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