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풍향계] 방문에서 창업으로…고객감동 브랜드 뭔가 했더니

기사입력 2012-04-30 17:32


맨 왼쪽 부터 통빱, 골든 네일, 치킨더플, 칠성포차.

체험창업 열풍이 거세다. 직접 체험을 해보고 창업을 결정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체험창업을 뛰어넘는 게 있다. 방문창업이다. 고객으로 방문한 뒤 창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로 방문한 매장에 매력을 느껴 창업까지 이르렀다."

창업 자체에 큰 뜻이 없거나 막연한 동경만을 가지다가 기폭제가 되는 브랜드를 만나게 되고, 창업에 도전할 용기를 얻게 되는 방문창업. 과연 무엇이 고객으로 하여금 만족을 넘어 창업 의욕까지 불러 일으키는 것일까. 높은 고객 만족도의 비밀은 무엇일까.

저렴한 가격, 높은 품질 '통빱'

최근 컵밥이나 컵푸드, 컵치킨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대학생들은 물론 직장인, 수험생이 자주 애용하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에 한번 반하고, 높은 품질에 두번 반하게 되서 일단 한번 맛을 보면 누구나 창업을 생각하게 만든다.

컵푸드전문점 '통빱'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 통빱 경희대점은 컵푸드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연일 북적거린다. 주 고객은 주변 대학생들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며, 인근 상인들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다.

통빱 관계자는 "컵푸드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한 간편식으로 볶음밥과 누들, 치킨 등 총 15가지 정도의 메뉴를 즉석에서 3~5분 안에 조리,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일단 한방 방문하면 가맹점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네일샵의 여심공략 '골든 네일'

네일아트 골든 메일은 고객이 창업을 한 경우가 많은 브랜드다. 네일아트가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여성고객들이 찾고 매력에 빠진 창업자들이 많다는 게 골든 네일 관계자의 귀띔이다. "네일아트 창업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할 수 있고, 같은 여성들이 주 고객인 만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및 고객관리가 용이해서 그런 것 같다."

골든 네일은 초보창업자를 위해 네일 아카데미를 진행, 실전에 맞는 기술 전수에 나서고 있는 게 특징이다. 매장 오픈 후에는 본사의 인력시스템을 통해 좀 더 숙련된 기술의 네일리스트를 매장에 지원한다. 또 고급스러운 럭셔리형, 아기자기한 러블리형, 깔끔한 심플형 등 상권에 맞는 인테리어를 통해서, 매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확실히 돕는다.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도 '골든 네일'에 방문했다가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네일샵창업은 작은 매장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데다, 물류재고 및 지속적인 물류구입금액에 대한 부담감으로부터도 자유롭다.

고객도 반해 치킨무한리필전문점 '치킨더플'

고객이 방문 한 후 이런 치킨전문점이라면 나도 운영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브랜드. 치킨무한리필전문점 '치킨더플'은 무한리필로 무장한 치킨업계의 이단아다. 1인당 7900원으로 9가지 치킨요리를 무한정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중세 유럽풍의 분위기 있는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치킨더플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풍성하게 치킨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치킨요리에서 뛰어난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치킨더플은 본사의 차별화된 가맹점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비슷비슷한 치킨 브랜드 속에서 비교적 후발업체로서 현재 위치에 오른데에는 체계적인 본사의 지원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분기별 신 메뉴 개발 및 브랜드 홍보 전략 등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사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은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

분위기 맛이 일품, 한국정통포차 '칠성포차'

포장마차의 브랜드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정통포차 칠성포차의 매력은 분위기와 맛이다. 칠성포차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고, 콘셉트가 있고, 매력이 넘치는 포장마차 창업을 원하는 경우, 칠성포차는 가장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단순 포차 콘셉트가 아닌 만큼 위트 있는 창업을 원하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특히 호응이 좋다"고 강조했다.칠성포차는 분위기와 맛에 매료된 고객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 특별히 유행을 타지 않는 포장마차 특성상 연중 안정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매출 대비 순수익이 높고,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있다는 것도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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