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도사라고 하면 보통 나이 지긋한 중장년층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27세라는 어린 나이에 용인공원 장례지도사의 길을 걷는 이가 있다. 장례지도사의 고정관념을 바꿔놓은 젊은 청년 김도홍씨.
그는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적인 부분과 현장에서 보고 배운 것 중 다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또 이론적인 것과 현장에서 보고 배운 것을 접목해야 하는 부분을 포함, 실무는 현장에서, 이론은 집에서 언제나 공부하고 있습니다"고 말한다. 김 씨가 성실함 다음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은 진정성이다.
김 씨는 고인과 유가족 분들에게 항상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그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간혹 저를 믿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곧 저의 진심을 알아보시고는 저를 믿고 따라와 주세요"라고 말한다. 진심은 통한다고 했던가. 청년 김씨의 가장 큰 무기는 고인과 유가족을 대하는 진정성과 젊은 패기에서 나오는 성실함이다.
그는 장례지도사를 꿈꾸는 취업예정자들에게 "장례지도사, 장묘업계 영업사원이라는 직업은 본인 스스로 많은 다짐과 생각이 필요한 어려운 직업입니다. 죽음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유가족 분들도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에 믿음을 드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실업과 취업난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패기와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고 충고했다.
현재 김 씨는 대한민국 장묘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용인공원에서 일하고 있다. 김씨는 지금 장묘업계를 이끌어가는 '프로 장례지도사'의 꿈을 일궈가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젊은 장례지도사 김도홍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