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주간 허리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있는 직장인 김수관씨(33·가명). 빠듯한 시간을 쪼개 병원을 찾은 김씨는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디스크의 특성상 직장생활을 하는 환자가 꾸준히 디스크 치료를 받기란 꿈에 가까운 일이다. 업무시간에 자리를 비우며 치료를 받는 것도 한두번이지 디스크 치료에 앞서 직장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아 증상이 더 악화되는 느낌이다.
증상이 심각해 수술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휴가를 신청하거나 휴직까지 고려해야 하는 부담이 겹쳐 직장인 디스크 환자들은 증상을 알면서도 어찌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게 된다.
이른바 온새미로 주말집중치료라 불리는 이 치료 프로그램은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 사이의 주말을 이용해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2박3일 집중치료다. 평일 병원 치료가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환자들이 더욱 수월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시스템이다. 쉬는 주말을 이용한 치료를 통해 통증 및 질환을 치유한 후 일상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제격이다.
스테로이드나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술을 하지 않는 비수술 자연치료로 근골격계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또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이 2주에서 최대 6개월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일반적인 디스크치료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주말집중 프로그램을 이용한 많은 직장인들이 주말에 안정적으로 디스크 치료를 받고 난 후 월요일 일상에 복귀해 한결 나은 몸상태와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상용자연통합의원 오상용 원장은 "주말동안 집중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온새미로 프로그램이 비수술요법 이기 때문"이라며 "증상뿐 아니라 증상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까지 교정하여 증상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움말:오상용자연통합의원 오상용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