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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하얀국물 라면의 점유율도 올4월 7.9%를 기록하며 한자릿수로 추락했다. 나가사끼짬뽕의 경우, 올 4월 64억원 매출로 매월 급감추세에 있으며 하얀국물 시장을 창출했던 꼬꼬면도 30억원의 저조한 실적으로 라면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또 다른 흐름으로는 돌아온 빨간국물 라면의 돌풍이 있다.
이들은 모두 판매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중이다.
한편 용기면 시장의 급 성장도 또하나의 트렌드로 지목된다. 은 1972년 국내 용기면이 처음 나온 이래 40년 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 6천억원을 넘어섰으며, 최근 3년 간 약 10% 대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용기면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농심은 지난해 다양한 용기면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용기면의 인기가 '싱글족, 나홀로족'이라고도 불리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나온 식품구매패턴의 변화"라고 분석했다. 보통 집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싱글족이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식품이 '용기면'이고, 국내 2만여 개에 달하는 편의점의 확대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용기면이 가지는 간편성과 경제성도 이들이 가진 실용성과 잘 부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