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최첨단 영상진단장치인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가 암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가동 중인 128채널 PET-CT는 지멘스사의 첨단영상진단장치로 기존 PET-CT가 환자의 1회 검사 시 약 40분이 걸리는 데 비해 이 장비는 같은 수준의 영상을 만드는 데 약 25분이면 가능해 절반 가까이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뛰어난 해상도로 2mm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어 적은 시간을 투자해 질 높은 영상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성능으로 검사 시간을 최소화해 환자들이 검사를 위해 차가운 검사기기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시간과 검사를 위한 대기 시간을 줄여 각종 암 치료로 지쳐 있는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줄였다.
IRIS 기술은 촬영된 일정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가지고도 반복적으로 비교 및 수정 과정을 거쳐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만들어 내기에 최대 60%까지 적은 방사선량을 가지고도 같은 수준의 해부학적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과장은 "128채널 PET-CT는 적은 양의 방사선을 가지고도 환자의 정확한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은 덜어주고 시간을 절약해 암 진단 후 빠르게 치료과정으로 넘어 가고 치료 후에는 치료 성과를 알아 볼 수 있어 환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2010년 10월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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