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흔히 사춘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어른들에게도 많이 생긴다. 야외스포츠의 게절인 여름에는 자외선으로 인해 더 자주 발생한다. 자외선이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깨끗한 동안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게다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로 남아서 평생 후회하게 된다.
색소침착이 된 여드름 자국은 과도한 멜라닌의 분비로 인해 피부 색깔이 일시적으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자국은 여드름이 제거되고 난 후 여드름이 있었던 부위의 정상적인 세포 재생이 이뤄지지 않아 다른 부위에 비해서 피부색이 빨갛거나 검어지고, 피부의 탄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여드름 흉터는 피부의 세포조직이 완전히 파괴돼 함몰된 상태로, 염증이 심한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발생하게 된다. 염증이 없어진 후에는 오염된 부위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고, 상처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흉터가 남게 되는 것이다.
흔히 여름에는 색소 치료를 하지 않지만 여드름 치료와 색소치료는 동시에 꾸준히 받아야 한다. 색소 관련 질환을 그냥 방치하면 피부 진피층에 생성되고 있는 기미를 더 악화시키므로 미백 관리나 피부과 진료를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센트의원 김영호 원장은 "색소 질환 치료는 간단하지만 정확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료 부위의 색이 진해지거나 탈색반응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색소질환 치료"라고 강조했다.
여드름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피지와 노폐물을 잘 씻어내지 않으면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야외 활동으로 인해 등이나 가슴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깨끗한 세안과 여드름 피부에 맞는 적절한 화장품의 사용, 치료가 병행돼야 동안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