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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름 식음료 업계에 'LTE'바람이 블고 있다. '주류(Liquor)', '열대 과일 (Tropical Fruits)', '건강음료(Energy Drink)'의 첫 글자를 딴 조합이다. 소비자의 욕구가 고스란히 반영, 주목할 만 하다.
파스쿠찌는 '자바칩 모히또 그라니따'와 '레몬 모히또 그라니따' 등 쿠바 칵테일 종류인 모히또를 활용했다. 자바칩 모히또 그라니따는 초콜릿 칩과 민트 모히또 시럽을 혼합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레몬 모히또 그라니따는 신선한 레몬의 과즙과 민트 모히또 시럽이 어우러져 특유의 청량감을 자랑한다.
지치기 쉬운 여름철을 겨냥해 비타민이 풍부한 열대과일을 활용한 음료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열대과일 음료는 과육이 통째로 씹혀 생과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던킨도너츠는 '애플코코 쿨라타'를 출시했다. 상큼한 그린애플에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코코넛젤리를 추가해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을 더했다.
엔제리너스도 필리핀 열대과일인 자몽을 이용한 '레드자몽 스무디'를 새롭게 선보였다. 자몽 과육을 그대로 담아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시트러스 향이 첨가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한 잔을 마실 때도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를 고려한 음료도 눈에 띈다. 할리스커피의 '수삼할리치노'는 쌉쌀한 수삼과 달콤한 꿀을 조화시킨 건강 음료다. 수삼할리치노는 조직이 치밀한 풍기인삼을 사용해 원기 회복에 탁월할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스무디킹은 블루베리와 콜라겐, 요거트를 블렌딩한 '뷰티베리 스무디'를 선보였다. 뷰티베리 스무디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 예방에 좋은 블루베리와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콜라겐이 360mg 함유돼 피부를 생기 있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재홍 카페네스카페 마케팅 팀장은 "소비자가 아이스 메뉴를 고를 때 단순히 시원함을 추구하기보다는 개성과 건강까지 생각한다"며 "변화에 맞춰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최대한 배려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최근 추세"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