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구레나룻-눈썹…짧은 휴가 때 고칠 수 없을까?

기사입력 2012-07-30 17:33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휴가 때 고민 부위를 개선하려고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여름 휴가' 형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휴가 기간은 3박4일이 가장 많다.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 휴식을 취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시간이다. 이 때문에 여행을 떠나는 대신 휴가 기간을 이용해 평소 고민거리였던 국소 부위를 성형하는 직장인도 많다. 짧은 휴가기간을 이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변화법은 무엇이 있을까.

▲퀵성형의 대명사는 필러

짧은 휴가 기간 동안 간편하면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시술은 필러다. 필러(filler)란 말 그대로 '채우는 물질'로 미간의 주름, 이마의 깊은 주름, 팔자주름 등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필러를 이용한 쁘띠성형은 주름이 생긴 곳이나 노화로 인해 푹 꺼진 부위를 채워서 보다 젊어진 인상을 만들어 준다. 주름 외에도 콧대, 눈밑애교살, 처진 볼, 이마 등의 다양한 부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반영구적인 지속 기간이 가능한 아테콜 필러가 퀵성형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아테콜은 피부 진피층에 주사하는 기존 필러와 달리 진피층 아래, 주로 피하지방층에 시술한다. 신경이 집중된 표피와는 달리 시술시 통증에 대한 부담이 적고 흔적도 거의 남지 않는다. 단 한 번의 시술로도 경우에 따라 10년까지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 시간은 20분 이하로 짧고, 바로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하루 이틀 정도만 물이 닿는 것을 피하면 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필러를 이용한 쁘띠성형은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고 지속력도 길어져 각광을 받는 추세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레나룻·눈썹…간단한 이식으로 인상 바꿔

헤어라인이나 구레나룻, 눈썹 등은 위치와 모양에 따라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헤어라인의 위치가 너무 높으면 이마가 지나치게 넓어 보여 얼굴이 커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또 M자형의 각진 헤어라인을 가진 여성이라면 인상이 강하고, 고집스러워 보일 수 있다. 반면 남성은 구레나룻이 아예 없거나 숱이 적어서 유약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눈썹이 희미한 경우도 비슷하다.

이처럼
헤어라인이나 구레나룻, 눈썹 등에 불만이라면 간단한 모발이식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머리 뒷부분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된 부분으로 옮겨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모발이식 수술은 주로 탈모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된다. 그러나 요즘에는 헤어라인 교정이나 구레나룻 교정, 눈썹 이식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경우 비절개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을 뿐더러 머리를 삭발하는 등 외모의 변화도 없다. 그래서 수술 바로 다음날에도 어색하거나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헤어라인이나 구레나룻 교정, 눈썹이식 수술은 모발의 밀도나 탈모의 진행 정도, 두피의 탄력도 등 다각적인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그 다음에 헤어라인의 모양과 이식 모발들의 굵기와 방향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신중하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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