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이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는 명승부가 연일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눈부신 미모의 미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한국 펜싱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미녀 검객 김지연, 리듬체조로 첫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 러시아의 테니스 여제 샤라포바와 미녀새 이신바예바. 이들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데다가 외모도 출중해서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 미녀선수들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도, 많아 보이기도 한다.
한국의 김지연과 러시아의 샤라포바가 대표적인 경우다. 김지연은 24세이고 샤라포바는 25세인데, 두 미녀 선수는 나이가 비슷한데도 피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김지연은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갖고 있다. 반면 샤라포바는 이목구비가 크고 화려하지만 피부에는 주근깨와 잡티가 선명하다.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은 "미녀 선수들의 피부 나이가 차이나는 이유는 자외선 노출 빈도에 있다"고 말한다. "야외에서 운동하면 자외선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외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의 피부가 실내 종목 선수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최대 적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자외선 노출 시간이 5시간 이상인 사람은 노출 시간이 1~2시간인 사람에 비해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4.85배 높다'고 한다.
▲자외선 피하고 수분 공급해야
야외에서 훈련하는 샤라포바와 이신바예바도 훈련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쓸 것이다. 그러나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피부는 실제 나이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에 비해 펜싱이나 리듬체조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롭다. 김지연과 손연재가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운동하면서 피부 노화를 늦추려면 자외선과 수분에 주의해야 한다.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해가 진 이후에 운동하는 것이 낫다. 낮에 해야 한다면 'SPF 30, PA++'라고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 2시간 간격으로 바르고, 모자와 수건 등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면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필요치 이하로 떨어져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운동 중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면 몸에서 배출되는 노폐물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결합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샤워는 가볍게 하고, 씻고 난 뒤에는 보습제를 발라줘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