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청량감을 주는 블루컬러 음료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들이 올해 처음 선보인 블루컬러 음료가 여름 음료의 컬러 코드로 주목 받으며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PK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대표 정우현, www.manoffin.co.kr)이 지난 5월 출시한 여름 음료 '아쿠아 블루 레몬'이 출시 90일만에 1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아쿠아 블루 레몬'은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블루 컬러가 보기만해도 청량감을 주는 여름 음료로 천연 레몬이 들어가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여성들 사이에서 여름철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 베스킨라빈스, 소다맛 소르베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바닐라 스카이' 출시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8월 이달의 맛(FOM; Flavor of the Month)으로 소다맛 소르베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시원하게 어우러진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 그리고, 스파클링 음료 '바닐라 스카이 아일랜드'를 출시했다.
바닐라 스카이는 시원한 소다맛 소르베(Sorbet)에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더해 무더운 여름철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며, 소다맛 소르베는 한여름 하늘빛과 같은 블루 컬러로,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전한다.
▣ 망고식스, 김하늘이 마신 '블루 레몬에이드' 주문 3배 증가
망고식스는 최근 방영된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이 마시던 블루 컬러 음료가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란 바다를 연상시키는 이 블루 빛깔의 음료는 '블루 레몬에이드'로, 풍부한 레몬 과즙에 탄산수를 첨가해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이다. 이 제품은 드라마 방영 이후 이어지는 폭염 덕분에 이 '블루 레몬에이드'의 주문량은 평균 3배 이상 증가됐다.
한편 망고식스는 '블루 레몬에이드' 이외에도 '신사의 품격'에서 주인공들이 즐겨 먹는 '망고코코넛주스'와 독일식 케이크인 '쿠헨'도 인기를 끌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 강렬한 블루컬러가 특징인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 블루볼트'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2월 출시한 '게토레이 블루볼트'는 강렬한 블루컬러가 특징인 스포츠 음료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게토레이 제품들과 동일하게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라즈베리향과 깔끔한 뒷맛으로 차별화를 이룬 이 제품은 2001년 미국에서 먼저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북미 블루컬러 스포츠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음료에 산뜻하고 강렬한 이미지가 더해져 여름철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나 운동을 즐기는 10~30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열 마노핀 사업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음료에 대한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갖춘 비쥬얼을 강조한 블루컬러 음료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 음료를 포함한 패션 등에서 감각적인 컬러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