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현지 전략형 '랑동' 'K3' 로 중국 인기몰이

최종수정 2012-10-24 07:34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기아차 판매장에서 한 딜러가 고객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다.

현대 기아차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현지 전략 준중형 '랑동'과 'K3' 두 차종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 기아차는 중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으로 현지화한 랑동과 K3가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출시 직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향후 현대?기아차의 대표 모델로 성장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차종이 속해 있는 준중형 차급(C2 세그먼트)은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최대 볼륨 시장으로, 지난 1~9월 누계 판매 기준으로 전체 산업 수요 대비 36.9%를 차지하는 등 주요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이 시장에서 9월까지 폭스바겐과 GM이 각각 점유율 24.0%, 15.1%로 1,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 기아차는 랑동, 위에둥, 엘란트라, i30(이상 현대차)와 K3, 포르테, 쎄라토(이상 기아차) 등의 판매를 통해 9.8%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랑동을 비롯한 주요 차종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차급 점유율 12.0%로 14.0%를 기록한 2위 GM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현대 기아차는 남들에게 돋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준중형 차급에서도 웅장한 차체와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며 이들의 소비 취향을 정확히 반영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최근 출시한 'K3'는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각의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우수한 경제성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신기술 등이 조화를 이룬 기아차의 차세대 준중형 세단이다.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차량으로 재탄생한 K3는 중국 고객의 요구와 소비성향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디자인, 성능, 사양 등 차량의 전체적인 상품성을 철저히 현지화해 출시 전부터 현지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K시리즈'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며 역동성과 세련미를 겸비한 K3는 차량 곳곳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적용해 세련되고 차별화된 스타일과 함께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K3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춰 가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감각적 디자인의 신규 LED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하고, 에어 인테이크 홀과 트렁크 리드 부위에 크롬 재질을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전반적으로 큰 차체 크기를 선호하는 중국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춰 전장4600mm(국내 대비 40mm↑), 전폭 1780mm, 전고 1445mm(국내 대비 10mm↑)로 웅장한 느낌을 구현했으며, 특히 주요 경쟁 차종인 쉐보레 크루즈(2685mm), 포드 포커스(2648mm)를 뛰어넘는 2700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K3는 1.6 감마 엔진과 1.8 누우 엔진 등 2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통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함께 제공한다.

기아차는 이번 'K3' 4도어 세단 모델의 양산 및 판매에 이어 향후 5도어 해치백 모델을 추가해 다양한 라인업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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