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교환하는 공간'이라고도 하는 창문은 항상 깔끔하게 유지해야 좋은 운은 더 좋게 하고 나쁜 운은 정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애경에스티 마케팅영업팀 박근서팀장은 "추운 날씨엔 집안 환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환기를 한 번 하더라도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며 "환기 전에 공기가 지나가는 장소부터 깨끗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창문은 창틀과 방충망부터 꼼꼼히
창문 청소 시 골칫거리가 창틀인데, 이곳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창문의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창문에 서리는 습기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쉽게 방지할 수 있다. 티슈로 습기를 1차로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몇 방울 떨어뜨린 티슈로 한번 더 닦아주면 1주일 동안은 창문에 습기가 서리지 않는다. 또한 창틀에 양초를 칠해두면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고, 때와 먼지가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으며 눌러 붙지 않아 청소할 때 수월하다. 특히 나무 창틀은 습기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창틀만큼 관리가 힘든 곳이 방충망인데, 여기에 낀 먼지는 신문지를 활용한다. 방충망은 빈 공간이 많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공기만 들어오고 먼지는 그대로 남는다.
방충망 뒤편에 신문지를 붙여서 공기를 막아준 후 먼지를 빨아당겨 제거하는 것이 좋다. 위험하거나 힘들 경우에는 신문지를 방충망 앞에 붙인다. 그리고 주방세제를 섞은 물을 신문지 위로 분사하면 수분 때문에 먼지가 신문지에 붙는다. 30분 정도 말린 후 신문지를 떼어내면 먼지도 함께 제거된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다목적용'은 창문, 창틀과 같은 틈새를 청소할 수 있는 전용세제다. 오염부위에 분사한 후 스폰지 및 청소용 솔로 문지른 후 물을 적신 걸레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특히 찌든 때가 심할 경우에는 분사 후 약 3~5분이 지나고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 겨울철 베란다는 물 대신 소다로
베란다는 다른 공간에 비해 청소도 어렵고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흙먼지 등이 쉽게 쌓인다. 또한 겨울철 실내외의 온도차로 결로현상이 발생해 곰팡이가 필 수 있어 관리가 소홀하면 환기의 의미가 없어진다.
베란다는 물청소가 기본이지만 겨울철이라 쉽지 않으므로 천연재료인 소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베란다의 물품을 싹 정리한 후, 젖은 천이나 스펀지에 소다가루를 묻혀 찌든 때나 곰팡이를 닦아낸다. 소다수가 있다면 분무기에 담아 뿌려 사용해도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99.9 곰팡이제거용'은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99.9%까지 제거하는 세정제다. 살균뿐만 아니라 표백까지 가능하므로 곰팡이가 핀 베란다 벽이나 창문 틈새를 청소할 때 유용하다. 시트러스 파인향으로 독한 냄새 또한 걱정할 필요 없다.
◆ 블라인드는 걸어둔 채로 세탁
오염된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환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치고 걷는 일이 번거로워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탓에 온갖 이물질에 오염되기 쉽다.
블라인드는 창에 걸어둔 상태로 세탁한다. 블라인드 세탁의 난코스는 사이사이에 눌러앉은 묵은 때를 벗겨내는 것. 하지만 목장갑을 걸레대신 활용하면 간단하다. 먼지떨이로 먼지를 털어낸 후 고무장갑 위에 목장갑을 겹쳐 끼고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장갑을 적신 뒤 걸레 삼아 쓱쓱 닦아내는 것. 걸레질을 마친 후 블라인드를 끝까지 내려 펼친 뒤 자연건조 한다.
커튼은 블라인드와 달리 걷어서 세탁하는 것이 수월하다. 먼지떨이로는 먼지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므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당겨 제거해준다. 그리고 중성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둔 후 꾹꾹 눌러서 찌든 때를 빼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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