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0명의 마플 친구들이 상다미쌤을 찾아 마음의 문을 열었고, 6명의 학생들이 집중 치료를 받는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지난 8월 27일 교육과학기술부,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와의 '학교폭력 관련 학생 상담-치료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에 오픈한 학교폭력 상담 창구의 성과다.
실제 상담 사례자들은 이와 더불어 성폭력 피해, 가정 형편에 대한 비관, 자살 충동, 자해 경험, 따돌림에 의한 두려움과 불신, 부모 및 선생님과의 대화 단절 등 자신이 처한 구체적인 상황을 알려왔다. 폭력의 가해자이지만 스스로 조절되지 않는 충동을 상담하는 학생들도 종종 상다미쌤을 찾았다.
열린의사회 황지현 상담실장은 "상담을 신청한 학생들 대부분이 학교폭력의 고통으로 정신적?육체적 문제를 겪으면서도 '이야기해봐야 어른들은 도와주지 않는다'거나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까봐 말하지 못했다'라며 토로해왔다"며 "스마트폰이나 PC를 앞에 두고 마이피플로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속 깊은 이야기까지 털어놓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들이 밤낮없이 노력했고, 두세 차례씩 지속적으로 상담받으며 고마움을 표하는 학생들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배성준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최근 모바일 메신저 감옥이나 왕따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마이피플이 모바일 메신저의 긍정적 역할을 제시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민이 생길 때마다 속 시원히 털어놓고 기댈 수 있는 친구로 상다미쌤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더 많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과 친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폭력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지속적인 상담과 집중 치료를 통해서 하루 빨리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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