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유럽국가 장학금 혜택을 체크해보자. 최근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여러 유럽국가 기관 및 대학들이 대학등록금을 면제해주거나 생활비를 보조해주는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한국의 우수한 인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네덜란드는 영어로 학위이수가 가능한 국가로 국제학위과정이 1560개 이상 되어 전공선택의 폭이 넓다. 대학 내 외국유학생의 비율은 12%.
■독일-'DAAD 장학금'
독일 대학은 대부분 학비가 없거나 저렴하고, 장학제도가 자국 학생과 유학생에게 평등하게 적용되는 국가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대표 크리스토프 폴만)는 한국인을 위한 'DAAD 장학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박사과정생과 신진학자를 위한 연구장학금' '모든 전공분야의 대졸자를 위한 학업장학금' '예술분야 전공자를 위한 학업장학금' '독일대학 여름방학강좌 참가자 지원 장학금' 'DAAD장학생 재초청 프로그램' '외국 대학생의 독일 단체 연수 지원 프로그램' 등의 장학금 프로그램이 있다. 각 장학금 프로그램 별로 자격요건 및 신청기간이 달라 홈페이지 확인이 필수다. 어학능력은 독일어나 영어가 가능해야 하며, 독일어의 경우 독일문화원의 ZD 이상의 수준이어야 하고, 어학능력은 TOEFL(iBT) 81점/IELTS 6.5 이상이 되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독일학술교류처 홈페이지(www.da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란드-'핀란드 정부초청 장학생'
핀란드 국제교류센터(CIMO)에서 주관하는 '핀란드 정부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은 10명 이내의 한국 학생을 선발하여 핀란드정부에 장학생으로 추천하는 것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www.niied.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9개월 동안 매월 1200유로의 생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자격요건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학생으로 핀란드 소재 대학원 또는 대학으로부터 '대학원과정 방문학생' '연구프로젝트 과정' '대학/기관에서 강의를 하게 된 자'의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야 하며, 핀란드에서 학업을 마친 후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각 국가들은 국립국제교육원(www.niied.go.kr)과 협력하여 '외국정부 초청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국가는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장학금제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국내에서 박람회나 설명회를 개최하며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2013년 5월 서울(5.11~5.12)과 부산(5.14~5.15)에서 '유럽박사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약 50개 유럽대학이 참가하는 Promodoc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여러 유럽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영어로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인터뷰와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