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했는데 정밀진단 결과 뇌경색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무증상 뇌경색'이라고 일컫는 이 질환은 평소 뚜렷한 증세가 없어 방치하다 큰 일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로 치아 손실률과 뇌질환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아가 11개 이상 빠진 사람은 5개 미만 빠진 사람보다 뇌질환 발생 위험도가 4.2배나 높았다. 이는 치아가 빠지는 가장 흔한 원인인 만성 치주염에서 시작된 염증이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고, 결국 혈관을 막아 뇌졸중이나 치매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불행히도 마비나 언어장애를 느끼고 병원을 찾아왔을 때는 이미 뇌경색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나마 무증상 뇌경색일 때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생활개선을 통해 더 심한 뇌졸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MRI이나 MRA 등 정기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첨단 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은 "무증상 뇌경색은 뚜렷한 증세가 없어 방치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럽게 진행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인 만큼 무증상 뇌경색일 가능성이 높은 만성치주질환자나 당뇨 고혈압 환자들은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어도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