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꼴찌가 대학 재학중 삼성SDS에 특채됐다'는 성공스토리로 잘 알려진 김원기씨의 경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씨는 출판사에 손해배상금 2000만원을 물어 줬고, 삼성SDS측엔 '입사했다고 사칭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썼다.
김씨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리고 싶다. 거짓말쟁이, 사기꾼, 가짜 대학생 멘토로 찍힌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나 안 좋게 들릴 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는 장문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김씨는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휴학 후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면서 이때부터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학벌에 대해 말을 하지 못했고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다닌다는 거짓말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100% 분명히 잘못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이 일로 저에게 실망한 분들이나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자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씨의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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