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를 옮긴 후 텃세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텃세는 '조직생활'(54.6%) 측면에서 더 심하다는 응답이 '업무'(31.2%)보다 많았다.
텃세는 '3개월'(22.5%), '12개월 이상'(18.7%), '6개월'(17.8%), '2개월'(16.7%) 등의 순으로 평균 5개월 동안 이어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렇다면, 텃세가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
'이직 후회로 직장 만족도가 감소했다'(55%, 복수응답),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해졌다'(49%),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졌다'(34.8%), '업무 처리를 마음대로 못해서 억울했다'(34.5%), '집중력 감소 등으로 제대로 성과를 못 냈다'(32.3%) 등의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었다.
또, 절반(47.4%)은 텃세가 심해 결국 재 이직까지 했다고 밝혔다.
텃세를 극복하기 위해 92.5%가 노력하고 있었으며, 그 노력으로는 '인사 등 예의 바른 태도 보이기'(52.1%, 복수응답), '먼저 말 걸고 살갑게 대하기'(49.8%), '업무 성과로 인정받기'(42.6%), '최대한 조용히 지내기'(37.7%), '허드렛일 도맡아 하기'(28.1%) 등을 들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이직 후 적응단계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새로운 동료들과 관계 맺기'(21.5%)를 꼽았다. 이밖에 '적응하기 어려운 조직 문화'(15.3%), '해보지 못한 업무 배정에 대한 스트레스'(15.1%), '잦은 야근 등 조건과 다른 근무환경'(11.6%), '불가피하게 바꿔야 하는 업무 방식'(11.1%) 등을 선택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