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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래떡나눔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활짝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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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기간 중 지난 4일과 5일 공주산성시장에서 주최한 '시장문화축제'가 산성문화공원에서 성료됐다. 축제기간 동안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 행사로 진행된 이번 시장문화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여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2년 연속으로 개최되고 있는 '장터씨름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왕중왕전은 만석이었다. 올 해 씨름 경기는 지난해부터 총 4회의 대회 입상자 중 최고의 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쳐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장터씨름대회 일환으로 펼쳐진 난장씨름대회는 시민들의 참여로 한층 더 재미를 높였으며 10대들의 참가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왕중왕전 최종 우승자는 김용빈씨가 차지해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공주산성시장에서 준비한 또 하나의 카드는 '제2회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로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가운데 경합을 벌였다. 본선 경연이 열린 5일에는 현재 서울의 홍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디 밴드들이 초청돼 젊음의 열기를 더했다. 우승자는 공주시 직장인 밴드 동그라미팀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공주산성문화공원에서는 이외에도 시민 참여 행사가 많이 열렸다. 시장 내 22개의 떡집 상인들의 후원으로 펼쳐진 '가래떡 나눔 행사', 벽화거리 만들기 프로젝트 '행복의 파랑새',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알뜰 나눔 장터'등 고객들을 위한 참여형 행사가 펼쳐졌다. 이는 상인들의 열정을 모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로, 특히 예비 고객인 젊은 연령층이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 중 알뜰 나눔 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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