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 대상 경주 우승자는?'
올 경륜은 절대강자가 없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어 우승 후보를 쉽게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최근 성적과 대상 경주 등 큰 경주 우승 경험을 놓고 판단해 본다면 인치환, 박용범, 박병하 김민철 김동관 유태복 공민우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군으로 꼽힌다.
최근 끝난 한-일 경륜 대표 선발전에 총 9회 출전해 6번을 우승하는 기염을 내뿜으며 한-일 경륜 대표 선발전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현재 25세로 수퍼특선급 선수 중에서는 가장 젊다는 점도 박용범의 시대가 멀리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올 하반기 슈퍼특선급으로 복귀한 박병하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현재 인치환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25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박병하는 한-일 경륜 선발전에서도 9회 출전해 5번 우승하며 박용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상과 인연은 없지만 이번 대상에서 만년 2위의 설움을 딛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김동관은 6월 이사장배 네티즌배 대상 우승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강자 대열에 포함되며 대상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도 부상을 딛고 한-일 경륜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김민철을 비롯해 최근 3회 성적에서 2~3위를 달리고 있는 유태복과 공민우도 이번 대상 경주의 우승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처럼 우승후보를 예견하기 힘든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 "이는 올 경륜이 역대 최고의 혼전 흐름 속에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대상 우승자가 올 11월 한-일 경륜과 올 하반기 경륜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상 경주는 각 급별로 1일차 예선을 거쳐 2일차에 급별(선발, 우수, 특선) 준결승 각 2경주가 열리며, 3일차인 13일(일)에는 선발, 우수급 결승전을 비롯하여 13경주에 대상경주 챔피언을 가리는 특선급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결승경주가 열리는 13일 광명스피돔을 찾은 고객에게 떡과 음료 각각 5000개를 제공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경륜 개장 19주년 기념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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