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할머니'로 알려진 권하자 할머니(73)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젊은 시절 외모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1940년생인 권 할머니는 지난 7월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새희망요양병원에서 심폐정지로 숨졌다. 이후 권 할머니는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돼 화장된 뒤 경기 파주시 서울특별시립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 쓸쓸히 안치됐다.
권 할머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뒤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외무부에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 할머니는 엘리트급의 스펙뿐만 아니라 대학 재학 당시 '메이퀸'으로 뽑힐 만큼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측에 따르면 맥도날드 할머니는 지난 5월29일 오후 서울역에 위치한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할머니는 이미 앓던 암이 복막까지 퍼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송파새희망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7월12일까지 머물다 세상을 떠났다.
맥도날드 할머니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젊은 시절 모습 아름다우시다", "맥도날드 할머니 사망, 너무 안타깝다", "맥도날드 할머니,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됐다니, 안타깝다", "맥도날드 할머니, 대학 재학 당시 '메이퀸'으로 불릴 만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