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행시장의 판도를 바꿀 주요국으로 지목됐다. 여행 산업 관련 IT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그룹 아마데우스(CEO 루이스 모로토)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콜래버레이트 2013(Collaborate 2013), 한국 여행 시장의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향후 20년간 한국 여행 산업의 변화를 분석한 백서를 발표했다.
아마데우스와 국내 파트너인 종합 여행정보시스템 회사 토파스(TOPAS),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과 공동으로 작업한 백서에 따르면 2012년 한국 방문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입국자 수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중 중국, 인도 및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음식, 패션, 가요 등 한국 문화가 인기를 누리면서 한국이 '선망하는' 관광지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마데우스와 토파스가 10월 중 여행사 예약 시스템 '토파스 셀커넥트(TOPAS SellConnect)'의 출시 계획에 맞춰 한국 여행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자 진행됐다. 토파스 셀커넥트는 아마데우스의 기술과 토파스의 현지 시장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여행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행자들에게 예약에서 탑승에 이르기까지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파스 가입 여행사는 2014년 상반기까지 토파스 셀커넥트로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마데우스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혁신적인 차세대 여객 시스템(Passenger Service System) 알테아(Altea)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