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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기술로 농가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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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사회기여도 제고 및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KRA 착한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과 성과공유, 상생 협력 등 기업 공유가치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한다는 '착한'과 성과의 선순환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 지원 및 사회 공동체의 지속발전을 선도한다는 '성과'로 협력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마사회는 '동반성장 추진,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 경제적 약자 권익 보호, 사회적 기업으로 따뜻한 성장'이라는 4개 분야에서 총 120개 과제를 자율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축산농가 역량 강화 지원은 물론 말산업 전문가 양성,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확산,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KRA 한국마사회는 올해 각 대학의 요청에 따라 서울대학을 비롯해 전국 6개 대학 수의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말 관련 정규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1600마리의 경주마들이 생활하는 서울경마공원에는 한국 최고의 말 의료시설과 말 임상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 학생들은 경주마 치료하는 '임상실습'부터 '재활치료'를 비롯해서 마방 치우기, 말굽 갈기 등의 '말의 관리'에 관한 교육을 두루 거친 다음, 임상 케이스 발표 및 평가시험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올 한해 경마공원을 찾아 수업에 참가한 학생은 120여 명에 달한다.

한국마사회 박한용 사회공헌추진단 단장은 "마사회는 말산업 전문 기술을 이용해 협력사 간 상생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과공유제의 확산에 주력 중이다. 국산 마권발매기 개발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성과공유 과제 인증까지 받았으며, 올해는 이외에도 4개의 추가 과제를 발굴해 성과공유 계약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마사회 수의사와 경주마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기술로 농가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

3D 프린터로 만든 티탄늄 편자, 경주마 속도경쟁 가속화

백분의 일초로 1~2위가 판가름 나는 경마에서도 3D 프린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호주에서 가장 큰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원(CSIRO)은 3D 인쇄기술을 이용해 티타늄 맞춤 편자 제작에 성공했다. 첨단기술을 동원해 동물을 윈한 맞춤신발을 개발한 것은 처음이다.

편자는 격렬하게 트랙을 달리는 경주마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보호구다. 말발굽의 주성분은 젤라틴으로 달릴 때 지면으로부터 직접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며, 마모되기 쉬워 발굽 바닥에 'U'자 형태의 쇠붙이를 붙여 보호한다. 발굽은 사람의 손톱과 같이 한달에 약 9㎜ 정도 자라는데 경주마는 보통 한달에 한번 정도는 굽을 깎고 새 편자로 갈아 신겨야 한다.

티타늄 편자는 발굽을 보호하는 기본적 기능에 더해 최상의 속도를 위한 경량성을 향상시켰다.

간단한 제작과정과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 3D 인쇄 티타늄 편자의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용이 개당 150달러에 불과하다.

티타늄 편자는 3D 인쇄기술이 스포츠 분야에 적용된 첫 번째 사례다. 미국에서는 이미 디자인 아이디어가 있는 고객에게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3D 인쇄를 서비스하는 업체가 등장했다.

◇3D프린팅 티타늄 발굽

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기술로 농가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

한국마사회, 차세대 말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나선다.

말산업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우수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한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프랑스 말산업 현장을 찾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 위해 정부로부터 말산업 기초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된 남원 한국경마축산고와 상주 용운고, 제주 서귀포산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학생 40여 명을 선발해 해외에서 선진 말산업 기술을 배우는 '말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특별 적립금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내 말산업을 견인할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2일까지 3주에 걸쳐 세계 최고의 말산업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프랑스의 소뮤르 국립 승마학교, 헝부이에 농업고등학교, 프랑스 승마연맹 본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한국의 말산업 꿈나무들이 프랑스의 말산업 관련 전문가로부터 최신 말관련 기술과 마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말산업기획팀장는 "말산업의 미래는 어떤 말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명품 인재 육성을 통해 2016년까지 승마장 500개소, 승마 인구 5만 명, 말 5만 마리를 창출하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안정적인 이행을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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