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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제구 연산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경양식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루 돈스텍' 연산거제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희영(사진·49) 점주는 가정 주부에서 외식매장 사장으로 변신한 주부 창업자다. 2013년 8월에 오픈한 '마루 돈스텍' 연산거제점은 경기 침체에 따라 인근 상권 외식업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마루 돈스텍은 2004년 부산 중앙동에서 론칭한 일식 돈까스 전문점 '마루 1050'를 토대로 설계된 경양식 전문 브랜드다. 2010년 마루돈스텍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한 후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
박 점주는 "마루돈스텍은 제주산 돈육과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메뉴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 12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정한 제주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늑한 인테리어도 마루 돈스텍 연산거제점의 장점이다. 연산거제점은 원목 가구를 중심으로 매장 내부 디자인을 설계해 고객이 따뜻하고 안정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원목의 느낌을 살리면서 재치있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테이블 마다 다른 컬러의 페인트를 사용했다. 그 결과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경양식 전문점의 유쾌한 분위기를 적절히 배합해 20~30대 고객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즐겨 이용되고 있다.
박 점주는 "밝은 인테리어 덕분에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고객의 50% 이상이 커플 고객이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밖에도 매장 인근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장인들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자주 방문한다"고 밝혔다.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매장 상태도 눈에 띈다. 레스토랑 수준의 서비스와 청결도를 유지하기 위해 홀 청소와 홀 서빙도 박 점주가 직접 해결한다. 또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주 직원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정도로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마루 돈스텍 전체 고객의 60~70%는 단골 고객들로 채워져 있다.
박 점주는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경영의 일종이라 생각한다"며 "메뉴의 품질부터 고객 서비스 까지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야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게 사장이라는 단순한 생각보다는 외식업 경영자라는 시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 점주의 목표는 마루 돈스텍 연산거제점의 품질을 더욱 개선하여 지역 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박 점주는 "일반적인 가맹점주라는 시야에서 벗어나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본사와 긴밀한 협조를 진행하고 있다"며 "메뉴와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개선해 언제든지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마루 돈스텍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