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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전 항해사가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사고 당시 16번 채널이 아닌 12번 채널을 사용한 이유를 폭로했다.
또 세월호가 사고 당시 16번 채널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16번 채널은 모든 기관이 사용하는 공용 채널이다. 규정상 오픈해놓고 있지만 거의 12번 채널로 이야기한다. 당연히 16번 채널을 사용해야 하지만 사용하게 되면 해양수산부와 해경, 회사 등에서 연락이 오면 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가 제주하고 연결된 12번 채널으로 먼저 연락한 건 문제 발생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그쪽으로 하는게 더 낫다 싶어서 그런 것 같다"며 "또 출항 때부터 채널 12번을 쓰기로 했다는 서류를 확인했다고 하지만 그런 서류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경이나 해수부는 거의 50%는 이런 것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은폐하는 것 같다. 보고를 안 한 것도 은폐하고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전 항해사는 "지금 사고만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선박 자체 밑에서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운항관리사, 해경, 그 위의 해운항만청 다 똑같다. 선박들 승선할 때 앞에 운항관리사 등이 미리 나와 있는데 카운트가 왜 안 되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뉴스 보는데 기가 막히더라",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이렇게 예전부터 썩어있었으니 대형사고가 터진 거지",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실체가 계속 드러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