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인 다판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의 자택과 핵심 계열사 등 16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건강 보조식품 판매업체인 다판다도 포함됐다.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 전 회장의 장남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판다'는 ㈜세모가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가습기와 찜질 벨트, 샤워기기 등 의료·건강기기와 칫솔, 샴푸 등 생활용품까지도 판다.
현재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이 있고, 인터넷 판매망 또한 확보했으며 유 전 회장과 세모그룹 계열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교단을 기반으로 탄탄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기 안성에 소재한 구원파의 수련원인 금수원에서는 주말마다 다판다 판매행사가 열려 신도 1000여명이 다녀간다고 전해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원파 신도 이용한 다판다, 종교의 점입가경", "구원파 신도 이용하는 다판다,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구원파 신도 피 빠는 다판다, 종교와 경제는 하나네", "구원파 신도 이용 다판다, 대체 정체가 뭐야?", "구원파 신도 이용 다판다, 다단계 같은 회사인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