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 박사 "잘못된 화장품 사용이 피부노화 부추긴다"

기사입력 2014-05-08 15:01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에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가 넘는다.

직장인 김재경(28) 씨는 아침 세안 후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제품부터 아이크림, 에센스, 수분크림, 선크림, 파운데이션, 각종 색조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총 20개가 넘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

평소 색조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이라 기초화장만큼은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만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피부 곳곳에 색소침착과 함께 트러블이 생겨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 작은 눈을 커버하기 위해 스모키 메이크업만 고집하다보니 눈꺼풀의 탄력이 떨어져 또래에 비해 눈가 잔주름이 심한 편이었다.

성형전문의 홍종욱 의학박사(세민성형외과)는 "최근 화장품 사용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과 색소침착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아무리 비싼 기능성 화장품일지라도 자신의 피부체질이나 연령에 맞지 않게 사용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김 씨와 같이 매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경우 눈꺼풀에 자극을 주다보니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색소침착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불순물이 눈으로 들어가 안과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

그는 "우리가 무심코 바르는 화장품에는 파라벤(paraben)을 비롯해 페녹시에탄올, 황색4호, 미네랄오일, 인공향료, 이소프로필 등 각종 유해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면서 "선천적으로 피부가 좋더라도 유해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을 장기간 사용할 시 피부 트러블이나 색소침착, 피부탄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너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쌍꺼풀테이프 역시 장기간 사용 시 눈 모양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홍종욱 박사는 " 쌍꺼풀 테이프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피부가 붉게 상기되고, 각질이 생기는 등 피부염이 발생하게 된다"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쌍꺼풀 테이프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해 눈꺼풀이 두꺼워지거나 늘어지는 등 눈 모양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만일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눈꺼풀에 이상증세가 생겼다면 가장 먼저 피부과 치료를 받은 후 눈 성형 전문병원에서 늘어난 피부를 제거하고 절개법을 통해 쌍꺼풀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개선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종욱 의학박사는 국내 안면윤곽술의 최고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백세민 박사의 제자로 현재 성형재건안면기형연구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성형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2년 여에 걸쳐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 이미지와 함께 부위별 수술방법과 부작용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도움말 : 성형전문의/세민성형외과 홍종욱 원장>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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