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고향 전라남도에서 한여름 릴레이 국제바둑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우선 '2014 국수산맥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은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 5명씩이 출전해 3라운드 리그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오는 17일부터 벌어질 국내 선발전에서는 토너먼트로 3명을 선발하는데, 상위랭커 12명은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주최사가 와일드카드로 지목한 이세돌 9단은 본선에 직행했다.
'2014 국수산맥 국제페어바둑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각팀 2명씩 8명이 나서 3라운드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각 팀 참가 선수는 조훈현 9단-오정아 2단(한국), 다케미야 마사키 9단-만나미 나오 3단(일본), 린하이펑 9단-헤이자자 6단(대만)이 주최 측 초청으로 내정됐으며 중국은 미정이다.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600만원이 상금이 주어지는 국제페어바둑대회의 제한시간은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과 같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다.
'2014 국수산맥 한중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한국과 중국 어린이 총 400여명의 3라운드 교류전으로 진행되며 대회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한편 참가 선수단 전원은 대회를 마친 12일 남도 투어를 통해 '국수의 고향'을 몸소 체험하는 일정도 소화한다.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재)한국기원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 신안군, 영암군이 공동 주최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