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명 기수(35)의 올해 행보가 심상치 않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온 유현명은 2005년 시즌 최다승 기록을 제외하고는 다승왕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는 2006년 다승 3위를 시작으로 매년 다승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2007년과 2008년, 그리고 2012년에는 다승 2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상반기 유현명의 우승횟수는 월 평균 8.8회이며, 하반기에도 이처럼 꾸준한 성적을 보여준다면 부경기수 최초의 100승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기수부문 100승 달성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뛰고 있는 기수들이라면 넘어야 할 산이다. 2005년 개장 이후 부경 기수들 중 시즌 최다승은 2012년 김용근 기수와 2013년 조성곤 기수가 달성한 91승이다.
부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기수 부문에서 100승 달성의 신화는 나타나지 않은 만큼 유현명 기수가 2014년 시즌 100승을 기록한다면 유 기수 본인뿐만 아니라 부경경마 전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부경경마의 '기록제조기' 유현명 기수가 하반기에는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 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부경경마의 기록제조기 유현명 기수가 올시즌 경마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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